2024년 최저임금이 2023년 대비 2.5%을 인상하여 9,860원으로 결정되었습니다. 시간당 1만 원을 넘을지가 큰 관심이었는데 결국 1만 원을 넘지 못했습니다. 내년 최저임금을 적용했을 때 수령액이 얼마 되는지 알아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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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 계산기
시급 9,860원은 월급(209시간)으로 환산 시 2,067,740원으로 5만 원 정도가 올랐습니다. 본인의 근로시간에 맞는 수령액은 아래 계산기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주휴수당 계산기
1주일 동안 소정의 근로일수를 노동자에게 '1주일에 평균 1회 이상'의 유급휴일을 주어야 하는데 이 유급휴일에 받는 것을 주휴수당이라고 합니다. 아래 주휴수당 계산기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최저임금위윈회
최저임금위원회는 심의 기초자료를 조사. 분석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하여 심의. 의결한 후 최저임금안을 제출합니다. 최저임금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아래 최저임금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2024년 최저임금 관련 주요 이슈
1만 원의 벽을 넘지 못하다
최저임금위원회(최임위)가 내년 최저임금을 시간당 9860원으로 올해(9620원)보다 240원(2.5% 인상) 오른 금액으로 결정했습니다. ‘1만 원’을 넘을지가 초미의 관심사였지만 경제 위기, 기업들의 인건비 부담 등을 고려해 인상 속도를 조절한 것으로 보입니다.
역대 최장기간 심의
지난달 노동계는 최초 안으로 1만 2210원(26.9% 인상)을 제시했고 경영계는 ‘동결(9620원)’을 요구했습니다. 거듭된 회의 끝에 양측은 18일 8차 수정안에서 775원(노동계 1만 580원, 경영계 9805원)까지 차이를 좁혔습니다. 이후 공익위원들이 하한 9820원(2.1% 인상), 상한 1만 150원(5.5% 인상)을 ‘심의 촉진 구간’으로 제시했습니다. 18일 밤 12시를 넘겨 노사는 10차 수정안에서 180원(노동계 1만 20원, 경영계 9840원)까지 차이를 좁혔으나 합의에는 실패했습니다. 이후 공익위원은 ‘9920원’을 중재안으로 제시했지만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 소속 근로자위원들이 반대하면서 합의가 무산됐습니다.
최임위는 19일 오전 노동계 제시안(1만 원)과 경영계 제시안(9860원)을 두고 표결했습니다. 총 26명의 위원이 참석해 경영계 안이 17표, 노동계 안이 8표를 받았고 무효(기권) 1표가 나왔습니다. 1988년 최저임금제도 시행 후 2016년(108일)을 넘어선 ‘역대 최장기간 심의’였습니다. 매년 갈등과 파행으로 치닫는 최저임금 결정 방식을 바꿔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최저임금안 결정과정 관련 보도자료입니다>
역대 두 번째로 낮은 인상률
내년 최저임금 인상률 2.5%는 2021년(1.5%) 이후 가장 낮습니다. 올해 물가 상승률 전망치(기획재정부 기준 3.3%)에도 미치지 못하는 인상률입니다.
최저임금제도 개념 및 목적
최저임금제도란?
최저임금제도는 국가가 노. 사간의 임금 결정과정에 개입하여 임금의 최저 수준을 정하고, 사용자에게 이 수준이상의 임금을 지급하도록 법으로 강제함으로써 저임금 근로자를 보호하기 위한 제도입니다.
최저임금제도 목적
최저임금제도는 근로자에 대하여 임금의 최저수준을 보장하여 근로자의 생활안정과 노동력의 질적향상을 꾀함으로써 국민경제의 건전한 발전에 이바지하게 함을 목적으로 합니다.
최저임금제도의 실시로 최저임금액 미만의 임금을 받고 있는 근로자의 임금이 최저임금액 이상 수준으로 인상되면서 다음과 같은 효과를 가져옵니다.
1. 저임금 해소로 임금격차가 완화되고 소득분배 개선에 기여
2. 근로자에게 일정한 수준 이상의 생계를 보장해 줌으로써 근로자의 생활을 안정시키고 근로자의 사기를 올려주어 노동생산성이 향상
3. 저임금을 바탕으로 한 경쟁방식을 지양하고 적정한 임금을 지급토록 하여 공정한 경쟁을 촉진하고 경영합리화를 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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