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드, 트위터 대항마로 메타에서 출시

트위터 대항마로 메타에서 쓰레드라는 앱을 출시했습니다. 공개된 지 하루 만에 7,00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출시 전부터 일론머스크 vs 저커버그 대전으로 많은 사람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는데 역시 출시하자마자 가입률이 높네요.

 

쓰레드 아이콘

자동목차

 

쓰레드란?

쓰레드는 메타에서 자체 개발한 텍스트 기반의 소셜미디어 앱으로 인스타그램과 연계되어 있습니다. 인스타그램에 가입되어 있으면 별다른 가입과정 필요없이 인스타그램의 정보를 그대로 가지고 옵니다. 인스타그램의 프로필 사진과 소개글을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원하지 않을 경우 새 아이디를 만들어 신규 가입할 수도 있습니다.

 

트위터의 하락

트위터는 일론 머스크가 지난해에 440억 달러를 투자해서 인수한 이후로 계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광고 수입뿐만 아니라 이용률도 감소하고 있습니다. 머스크가 '표현의' 자유'를 이유로 거짓정보, 음란물 등이 아무런 제재 없이 올라올 수 있게 되어 이미지 실추를 우려한 대형 광고주들이 이탈했다는 분석이 있습니다. 또한 열람 가능한 트위터 게시물 개수를 제한하는 정책을 시행하여 이용자들의 불만을 점점 더 키우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메타의 쓰레드 출시는 적절한 시기에 이루어졌다고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SNS 앱

 

쓰레드의 특성

쓰레드는 게시물 1개당 글자수를 500자로 이내로 제한하고 텍스트 기반으로 서비스합니다. 첨부 사진은 10장, 동영상은 5분 이내로 올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전에도 이런 서비스는 여러 번 있었지만 사용자수 확보에 한계를 드러내고 흐지부지되었습니다. 반면 인스타그램을 통해 잠재적 사용자층을 확보한 쓰레드는 진정한 "트위터의 대항마"라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인스타그램의 이용자수인 20억 명 중에 10%만 사용해도 2억 5천만 명 수준인 트위터를 바짝 쫓게 됩니다.

 

인스타그램과 다른 점

사진과 영상이 없어도 게시물을 올릴 수 있는 것이 인스타그램과 다른 점입니다. 또한 인스타그램은 웹사이트 주소를 게시글에 쓰면 연결이나 복사가 불가능한 반면, 쓰레드는 외부 웹사이트와 연결되는 링크도 올릴 수 있습니다. 쓰레드에는 자동 번역기능이나 다이렉트 메시지, 해시태그, 위치표시 기능 등은 탑재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인스타그램에는 있는 기능이라 언제가는 적용해주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쓰레드 사용

쓰레드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먼저 안드로이드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아이폰은 앱스토어에서 '쓰레드'를 검색한 후 앱을 설치해야 합니다.

 

쓰레드 앱설치

 

앱을 실행하면 인스타그램 아이디로 로그인하는 화면이 뜹니다. 인스타그램 아이디가 없으면 먼저 회원가입을 해야 합니다. 로그인하면 인스타그램 사용자 이름을 가지고 옵니다. 원하면 프로필등 계정정보를 그대로 가져올 수 있습니다.

 

쓰레드 로그인 화면

홈화면엔 아래와 같이 출력됩니다.

쓰레드 화면

동영상 없는 글도 보입니다.

 

SNS 앱

 

새로운 SNS앱 등장으로 세계적으로 관심이 뜨겁습니다. 과연 쓰레드가 트위터를 추월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