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봄학교 지원대상 및 현황(교사채용, 방과후 돌봄교실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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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봄학교 지원대상 및 현황(교사채용, 방과후 돌봄교실 차이)

by 꼬뿌리 2024. 2. 16.

방과후 아이들의 돌봄 때문에 힘들지 않으신가요? 돌봄의 어려움과 사교육비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정부에서 늘봄학교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맞벌이, 외벌이부부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늘봄학교 지대상 및 지원내역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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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봄학교란?

늘봄학교는 방과후 초1학년에게 맞춤형 프로그램을 연중 매일 2시간 무료로 제공합니다. 늘봄학교는 정규수업 외에 학교를 중심으로 활동이 이루어지며 학교와 지역사회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연계, 학생의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게 됩니다.

 

 

 

 

 

학부모가 원하면 자녀를 아침 7시부터 저녁 8시까지 최대 13시간 동안 학교에 맡길 수 있습니다. 기존에 있는 방과후학교와 돌봄교실을 하나로 통합하여 각종 프로그램과 돌봄을 제공하게 됩니다.

 

늘봄학교 지원대상

1학기에 2,000개교 이상, 2학기에 전국 모든 초등학교에 늘봄학교를 도입할 예정입니다. 희망하는 초 1학년 누구나 늘봄학교를 지원 가능하며, 2026년까지 모든 학년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기존의 방과후학교와 돌봄교실은 신청 시 우선순위가 있었지만 늘봄학교에서는 우선순위, 추첨, 탈락 등이 없습니다. 맞벌이 가정 등 여부와 상관없이 모두를 대상으로 지원이 가능하며 아래와 같이 대상 학년을 점차 확대할 예정입니다.

년 도 대 상
2024년 초등학교 1학년
2025년 초등학교 1~2학년
2026년 초등학교 1~6학년

 

늘봄학교 현황(기존과 달라지는 점)

기존의 초등학교 방과후.돌봄교실이 늘봄학교로 통합되면서 달라지는 점은 아래와 같습니다.

  기존(방과후. 돌봄) 변경(늘봄학교)
이용대상 (초1)방과후 70.8%, 돌봄 34.5%
(초2)방과후 66.1%, 돌봄 25.9%
(2024년) 초1 100%
(2025년) 초1~2 100%
(2026년) 초1~6 100%
이용시간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정규수업 전 아침
정규수업 후 희망시간까지(최장 오후 8시)
비용 학생.학부모 부담 무료(2시간 이내)
장소 일반학급(방과후)
돌봄교실(돌봄)
학교 안, 학교 밖 지역 교육공간

 

기존의 방과후학교, 초등 돌봄교실과 변경되는 늘봄학교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아래 방과후학교 포털시스템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늘봄학교 교사 채용

늘봄학교의 도입을 위해 교원들은 늘봄학교 행정업무를 전담하는 인력과 지원체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2024년 1학기에는 과도기적으로 기간제 교사 등을 학교에 배치하여 기존 교사 업무에 늘봄학교 신규 업무가 가중되는 것을 최소화할 예정입니다.

 

2학기부터는 늘봄실무직원이 학교에 배치되어 기존에 교사가 맡았던 늘봄학교 관련 행정업무를 전담하고 학교에 늘봄지원실을 설치 계획이라고 하네요. 

 

늘봄학교
늘봄학교

 

늘봄학교 교사로 지원하려면 보육교사 자격증, 유치원 정교사 자격증, 초등학교/중학교 교원 자격증이 있어야 합니다. 현재는 늘봄학교 교사의 채용 정보는 각 시도 교육청 홈페이지에서 확인을 하시면 됩니다. 서울시는 서울교육일자리 포털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늘봄학교 교사의 임금은 교육직 공무원으로 분류되므로 해당 공무원의 임금에 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2024년 기준 1일 8시간 전일제 교사일 경우 월급은 217만원정도(1호봉일 경우)로 될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에 초과 근무 수당, 상여금 등이 추가됩니다.

 

초1 시간표 예시

아래는 초1 맞춤형 프로그램 시간표 예시입니다. 40분 프로그램에 10분간 휴식으로 진행됩니다.

늘봄학교
늘봄학교

 

마치며

지금까지 늘봄학교 지원대상 및 현황, 교사채용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사실 우려되는 부분이 많은 것도 사실입니다. 교사들의 업무 가중으로 교육의 질이 떨어질 수도 있으며 프로그램의 질이 얼마나 효과적인 지도 미지수입니다. 예산 부족과 인력 부족에 따른 현실성이 결여된 정책이라는 비판도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첫걸음은 어려워도 조금씩 해결해 가면서 좋은 정책으로 거듭나길 기대해 봅니다. 감사합니다

 

 

늘봄학교